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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23:33:04

 

기존에 쓰던 며칠 전에도 스크린샷으로 올린 God of Resurrection은 뭔가 기독교인으로서 억지스러운(?) 면이 있고 금방 질려버려서 어제 잠들기 전에 갤럭시 테마를 사수하였다. 역시나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어두운 테마를 위주로 무료 중에서 고르던 중, 마치 Z플립 배경화면을 연상시키는 무지개빛 연기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무료인 걸 확인하고 곧바로 적용시켰다. 꾸민 홈 화면은 사생활 관계상 공개할 수 없고 대신 이렇게 테마 스토어에서나마 찍어 기록과 보존을 위하여 여기에 올려본다. 그래서 결론은 진짜 이렇게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꾸미고 이런 거 보면 또 쉽사리 아이폰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거, 내가 갤럭시를 평생(?) 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런데 사람 일 모르는게 평생이라고는 했지만 상황과 여건이 어떻게 바뀔지는 사실 장담 못 함. 그런데 지금으로 봐서는 다음 폰은 플립이 될 가능성 높음. (이 말 벌써 몇 번째인지...) 

 

추신: 참고로 내 동생에게 보여주니 기본으로 깔려 제공하는 화면인줄 알았다는... 암튼 새로 적용된 폰을 보니 간지가 철철철~~ 진짜 농담 아니고 더 길~~쭉한 플립에 적용해도 이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