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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22:47:31

 

트위터에서 바로크 음악, 카캡사, 레이어스 등 덕질하는 특정 분야에 대하여 리트윗을 하는데, 누가 트윗을 날렸는지도 확인 안 한채 단지 바흐랑 비발디 서거일이 같다는 것에 깊은 애도를 느끼며 공감하고 리트윗 했는데, 

 

 

 

오잉?? 스마트폰 알림에 그 유명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라헬(이라 쓰고 레이첼이라 고치다) 포저가 트위터에서 나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고 딱 뜬다. 그래서 다시 한번 자세히 보니 그제야 포저님께서 올리신 거라는 걸 깨닫고... 잠시 (좋은 의미에서) 멘붕. ㅎ 

 

 

 

그래서 인스타에 잠시 소감(?) 비슷한 걸 올렸는데 고맙고 친절하게시리 또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셨다. 이걸 보고 역시 학창 시절의 경험이라는 게 참 무섭구나라고 깨달았다. 제아무리 옛날만큼 바로크 음악을 즐겨 듣지 않고 또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근본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거. 요즘 사오리님의 연주를 통하여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라헬 포저의 앨범 중 가장 대히트를 쳤다고 생각하는 라 스트라바간자 중 제일 좋아하는 한 곡을 소개해볼까 한다. 그야말로 제목 그대로 열정 어린 광기(?)가 가득 넘치다 못해 바이올린 현이 끊어질 것만 같다. 마지막 기타 스트로크가 포함된 마무리까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출처: https://youtu.be/GtFk-tvXTLs

 

그래서 결론은 단순히 이렇게 SNS상에서 친구를 맺었다는 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나의 음악적 지식을 좀 더 넓혀나가고 또한 영어도 더욱더 잘하고 싶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서 BCJ와 세카오와 때문이라도 그동안 게을리했던 일본어 독학을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 

 

 

 

 

추신: 영어식으로 하면 레이첼인데 독일어 습성(?)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서 자꾸 라헬이라 하네. 물론 성경에서도 그렇게 발음하긴 하지만. 

 

 

 

추신 2: 실은 어젯밤 꿈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과 담소 나누며 바둑을 두었음. 그래서 그냥 재미로 꿈 해몽을 봤는데,

 

 

온라인 활동하는거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듯.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