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6 바로코의 감사노트

 

말씀으로 깨우치고 순종하게 하심 감사.

전쟁터 같은 매일의 일상 속에서 모든 것들을 

영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움심 감사.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지가 있음에 감사.

미우나 고우나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 

타국 생활 속에서도 별다른 외로움을 느끼지 않음에 감사. 

 

이전보다 영어를 더 편하게 구사할 수 있음에 감사.

영어와 한국어로 최소한 나의 형편과 처지를 표현할 수 있음에 감사. 

느림보 걸음이지만 일본어 기초 실력이 도태되지 않게 됨에 감사.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 있지만

지난주에서 이번 주 초까지의 집수리를

은혜 가운데 잘할 수 있음에 감사. 

 

인생은 모험의 연속이라는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하심 감사. 

(이것들은 때론 기쁠 수도, 혹은 힘들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어떠한 상황에 놓이거나 처할지라도

이전보다 더욱더 주님을 신뢰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용기 주심에 무한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