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을 걷는 것만 같았던 요 며칠간은
그야말로 사단과의 전쟁이라 할 수 있었다.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또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럴 때일수록 내가 더 마음 단단히 먹기로 하였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금세
사단의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섭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겨자씨 만한 믿음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또 하나의 감사 제목은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공부들인데
이런저런 환경적 요인들로 인하여 미국 땅에서 하는 데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고 있고 나름 잘들 해오고 있음에 또한 감사하다.
전에 같으면 안 된다고 포기했을 법한 일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는 나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디어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듬을 느끼게 하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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