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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21:20:22

 

안녕하세요, 바로코 처음 인사드립니다.

 

음악 유튜버로서의 삶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넘었네요. 구독자수나 별다른 반응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비발디의 음악을 이 세상 널리 널리 전파하겠다는 굳센 각오 하나로 시작했는데, 몇 달 전부터 드디어 알고리즘의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물론 음악이라는 제한적인 세계에 바로크라는 또 다른 폐쇄된 레퍼토리가 있는지라 타 음악 유튜브 채널들에 비하면 저조한 실적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업로드할 수 있고 소수이지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분들이 또한 있어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신생아 단계인지라 저조한 구독자수가 마음에 걸리고 오히려 구독자수를 늘리는 데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까봐 숨겨오고 있었는데, 7월 29일부터 이 구독자수 숨기기 기능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는 다소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구독자수를 모두 표시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으로 가장하거나 사칭을 하기가 힘들다는 게 유튜브 측 이유에 대한 해명인데, 포럼 글로 연결되는 걸로 봐서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온 거 같습니다. 

 

※ 참고링크: 소셜미디어투데이닷컴

 

 

YouTube's Removing the Option to Hide Subscriber Counts, Adding Improved Auto Moderation Tools

YouTube's looking to combat spammers and scammers with some new updates.

www.socialmediatoday.com

 

그리고 또 하나 8월부터 추가되는 기능은 원래 돼긴 했는데 영상 제목, 본문, 그리고 심지어 댓글까지 @를 사용하여 다른 유튜버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건 단순한 동영상 제공 서비스가 아닌 SNS와 같은 하나의 커뮤니티로 간주하고 또 지향해나가는 듯합니다. 

 

(또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고요~)

 

어떠신가요, 처음에는 좀 서운했지만 변화에 또 맞춰서 살아가는 게 인간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니 많은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