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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00:22:32

얼마 안 있으면 다음 블로그가 없어지고 티스토리랑 통합된다고 한다. 나도 옛날에 하면서 몇몇 글들은 좋은 반응들을 얻곤 했었는데 심경의 변화로 폐쇄하였다. 그런데 그 중에서 유일하게 다른 블로거 분을 통하여 살아남은 황딸 3부 감상평 글이 있어서 여기에 모셔오려 했지만, 스포가 너무나도 심하고 손발이 완전 오그라드는 관계로 그냥 사진만 올리기로 했다. (참 지금 생각하면 20대 때 정말 철 없는 짓을 많이 한 듯.)

 

 

다들 아시다시피 주역이 많이들 바뀌어서 처음에는 정말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 

 

 

맨 위의 왼쪽부터 순서대로,

 

영기(고거기)x제비(황혁), 청아(왕염)x소검(황효명)
자미(마이리)x이강(주걸)

 

 

 

황딸 3부는 1, 2부에서 확정된 커플들이 결혼을 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자미 같은 경우는 동아라는 아기도 등장한다. 

 

 

 

자미의 평상복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옷이라고 해서 가져왔는데

확실히 1, 2부보다는 전체적으로 옷들이 덜 촌스러운 게 느껴진다. 

 

 

 

전쟁터에서의 영기, 소검, 그리고 이강.

 

 

 

이 공주가 이강을 잡아가버렸다.

 

 

 

그래서 구출하러 미얀마로 ㄱㄱ~

 

 

 

드디어 이 커플도 골인에 성공한다.

컨셉은 다국적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결혼식.

 

 

 

황후와 영비. 3부에서는 그렇게 비중있는 인물들로 나오지 않았다.

 

 

 

황제마저 바뀌니 진짜 1, 2부의 뒤를 이었다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장철림의 버럭 포스가 많이 그리웠었다.

 

 

 

그리고 3부에 등장한 새로운 인물, 지화! 악역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불쌍하고 가련한 인물이었다고 내가 써놓았는데 하도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도 끝에 가선 자미와 좋은 사이로 지내게 되었다는 건 기억남) 제비 영기 지화, 이렇게 일종의 삼각관계였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전체적인 평은 확실히 분위기 자체가 너무 암울하고 막장까지 가니 보면서 눈물을 몇 번이나 펑펑 쏟곤 했었다. 어릴 때 보던 황딸을 그리워하며 천상인간을 보게 된다면 분명 실망스러울 것이다. 차라리 1, 2부의 존재는 완전히 잊어버린채 전혀 다른 새로운 작품으로 접근해야지 그나마 받아들이기 수월할 것이다.   

 

 

오프닝 영상을 한번 가져와봤는데 고거기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이 매력적이다.

 

출처: https://youtu.be/gJl2OVvfhes

 

드라마 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은 다 좋음. 

 

 

 

혹여나 사진들이 저작권에 위배될 시 비공개로 돌리겠습니다.